TAI란? 삼성전자 목표달성장려금 계산 방법
TAI(Target Achievement Incentive, 목표달성장려금)는 삼성전자가 상반기·하반기 사업부 목표 달성률에 따라 연 2회 지급하는 현금 성과급입니다. 반기마다 월 기준급여의 0~100%가 지급되며, 예전 명칭인 TAI로도, 목표달성장려금으로도 불립니다.
계산 공식
· 월 기준급여(연봉제) ≈ 연봉 ÷ 20
· 월 기준급여(비연봉제) ≈ 월급 − 20만 원
지급률은 사업부별 목표 달성도에 따라 반기마다 0%, 25%, 50%, 75%, 100% 등으로 발표됩니다. 반도체(DS) 부문은 실적이 좋은 해에 상·하반기 모두 100%를 받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예시: 연봉 8,000만 원, 상·하반기 100%
| 항목 | 금액 |
|---|---|
| 월 기준급여 (8,000만 ÷ 20) | 400만 원 |
| 상반기 TAI (100%) | 400만 원 |
| 하반기 TAI (100%) | 400만 원 |
| 연간 세전 합계 | 800만 원 |
여기서 소득세·지방소득세가 원천징수됩니다. TAI는 지급 월의 급여와 합산 과세되어 평소보다 높은 누진 구간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연봉별 TAI 세후 실수령 (상·하반기 각 100%)
같은 "100%"라도 연봉에 따라 세전 금액과 실효세율이 함께 올라갑니다. 아래는 부양가족·추가 공제가 없는 표준 조건에서 2026년 세율로 계산한 값입니다.
| 연봉 | 월 기준급여 | 연간 세전 | 세금 | 세후 | 실효세율 |
|---|---|---|---|---|---|
| 5,000만 | 250만 | 500만 | 78만 | 422만 | 15.7% |
| 6,000만 | 300만 | 600만 | 108만 | 492만 | 18.1% |
| 8,000만 | 400만 | 800만 | 201만 | 599만 | 25.1% |
| 1억 | 500만 | 1,000만 | 326만 | 674만 | 32.6% |
| 1억 2,000만 | 600만 | 1,200만 | 486만 | 714만 | 40.5% |
연봉이 5,000만에서 1억 2,000만으로 2.4배 오르면 TAI 세전도 2.4배가 되지만, 세후는 422만 → 714만으로 1.7배에 그칩니다. 기준급여가 커지는 효과와 과세표준이 높은 구간으로 올라가는 효과가 겹치기 때문입니다.
지급률이 올라도 실효세율은 그대로인 이유
연봉 8,000만 원인 사람이 반기 TAI를 받을 때, 지급률이 달라져도 실효세율은 25.1%로 같습니다.
| 지급률 | 세전 | 세금 | 세후 | 실효세율 |
|---|---|---|---|---|
| 25% | 100만 | 25만 | 75만 | 25.1% |
| 50% | 200만 | 50만 | 150만 | 25.1% |
| 75% | 300만 | 75만 | 225만 | 25.1% |
| 100% | 400만 | 100만 | 300만 | 25.1% |
TAI는 금액 자체가 크지 않아 과세표준 구간을 넘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연봉 8,000만 원의 과세표준은 약 6,475만 원이고 다음 구간 경계는 8,800만 원이므로, 성과급이 약 2,430만 원을 넘어야 세율이 26.4%에서 38.5%로 바뀝니다. 반기 TAI 최대치가 400만 원이라 이 문턱과는 거리가 멉니다.
반면 OPI는 연봉의 최대 50%(연봉 8,000만이면 4,000만)라 이 문턱을 넘어섭니다. 같은 회사의 성과급인데도 TAI는 실효세율이 평평하고 OPI는 꺾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 내 연봉으로 TAI + OPI 세후 실수령액 바로 계산하기상·하반기로 나눠 받으면 세금이 줄어들까
원천징수 시점만 보면 한 번에 800만 원을 받는 것보다 400만 원씩 두 번 받는 쪽이 그 달 세금이 적어 보입니다. 하지만 최종 세액은 연말정산에서 연간 총소득 기준으로 다시 계산되므로, 나눠 받든 몰아 받든 1년 안에 지급되면 결과는 같습니다. 원천징수는 미리 떼는 예납일 뿐이고, 차액은 이듬해 2월에 환급되거나 추가 납부됩니다.
실제로 달라지는 건 연도가 갈릴 때입니다. 하반기 TAI가 12월에 지급되면 그 해 소득, 이듬해 1월로 넘어가면 다음 해 소득으로 잡힙니다. 연봉이 크게 오른 해라면 지급 연도에 따라 적용 구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TAI와 OPI의 차이
TAI는 반기 목표 달성 기준으로 연 2회, OPI(초과이익성과급)는 연간 초과이익 기준으로 연 1회(이듬해 1월) 지급됩니다. TAI는 월 기준급여 대비 %, OPI는 연봉 대비 %(최대 50%)로 계산 기준도 다릅니다. 세후 실수령 기준으로 둘을 합산해보려면 계산기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 내용은 공개 자료 기반의 비공식 참고용 설명이며, 실제 지급 기준·금액은 회사 공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