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급 세금 얼마나 떼나? 세후 실수령액 계산 방법
OPI·TAI·PS 같은 성과급은 모두 근로소득입니다. 지급 월의 급여와 합산 과세되어 누진 소득세가 원천징수되므로, "성과급 50%"라는 발표 숫자와 실제 통장에 들어오는 금액은 꽤 다릅니다.
2026년 소득세율 (지방소득세 포함)
| 과세표준(연) | 세율 |
|---|---|
| 1,400만 원 이하 | 6.6% |
| 1,400만 ~ 5,000만 | 16.5% |
| 5,000만 ~ 8,800만 | 26.4% |
| 8,800만 ~ 1억 5,000만 | 38.5% |
| 1억 5,000만 ~ 3억 | 41.8% |
| 3억 초과 | 44%~49.5% |
누진 구조라 성과급이 과세표준을 다음 구간으로 밀어올리면 그 초과분에만 높은 세율이 적용됩니다. 여기서 헷갈리기 쉬운 게 연봉이 아니라 과세표준이 기준이라는 점입니다. 연봉 8,000만 원이면 근로소득공제 1,375만 원과 기본공제를 빼고 과세표준이 약 6,475만 원이라, 성과급 첫 원의 한계세율은 38.5%가 아니라 26.4%에서 시작합니다.
내 성과급은 어디서부터 세율이 뛰나
성과급이 과세표준을 다음 경계까지 밀어올리는 금액을 연봉별로 계산했습니다. 이 문턱을 넘기 전까지는 실효세율이 평평하고, 넘는 순간부터 초과분에만 높은 세율이 붙습니다.
| 연봉 | 과세표준(추정) | 다음 경계 | 성과급 문턱 | 세율 변화 |
|---|---|---|---|---|
| 5,000만 | 3,625만 | 5,000만 | 약 1,450만 | 16.5% → 26.4% |
| 6,000만 | 4,575만 | 5,000만 | 약 450만 | 16.5% → 26.4% |
| 7,000만 | 5,525만 | 8,800만 | 약 3,430만 | 26.4% → 38.5% |
| 8,000만 | 6,475만 | 8,800만 | 약 2,430만 | 26.4% → 38.5% |
| 1억 | 8,375만 | 8,800만 | 약 430만 | 26.4% → 38.5% |
| 1억 2,000만 | 1억 335만 | 1억 5,000만 | 약 4,760만 | 38.5% → 41.8% |
연봉 6,000만 원과 7,000만 원을 비교하면 흥미롭습니다. 6,000만 원은 성과급 450만 원만 넘어도 세율이 오르는데, 7,000만 원은 3,430만 원까지 26.4%가 유지됩니다. 6,000만 원 쪽이 이미 5,000만 원 경계 바로 아래에 걸쳐 있기 때문입니다. 연봉이 높다고 성과급 한계세율이 항상 높은 것은 아닙니다 — 과세표준이 경계의 어디쯤에 앉아 있느냐가 결정합니다.
표의 과세표준은 부양가족·추가 공제가 없는 표준 조건 기준입니다. 부양가족이 있거나 연금저축·의료비 공제가 크면 과세표준이 내려가 문턱은 그만큼 높아집니다.
4대보험은?
- 국민연금: 기준소득월액 상한(2026 하반기 월 659만 원)이 있어 성과급으로 인한 추가 부담은 제한적입니다.
- 고용보험: 성과급 포함 총보수 기준으로 부과됩니다.
- 건강보험·장기요양: 당해에는 일부만 떼고, 이듬해 보수총액 정산에서 추가분이 확정되어 12개월 분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작년 성과급 때문에 올해 건보료가 올랐다"가 이것입니다.
이듬해 건보료 정산액은 얼마나 되나
2026년 근로자 부담 요율(건강보험 3.595%, 장기요양은 건강보험료의 13.14%)로 성과급에 붙는 금액을 계산했습니다.
| 성과급 (세전) | 건강보험 | 장기요양 | 합계 | 12개월 분납 시 월 |
|---|---|---|---|---|
| 1,000만 | 36.0만 | 4.7만 | 40.7만 | 3.4만 |
| 2,000만 | 71.9만 | 9.4만 | 81.3만 | 6.8만 |
| 4,000만 | 143.8만 | 18.9만 | 162.7만 | 13.6만 |
성과급 4,000만 원을 받으면 이듬해 4월 정산 이후 월 급여에서 약 13만 6천 원이 12개월간 더 빠져나가는 셈입니다(당해에 이미 뗀 금액이 없다고 가정한 최대치). 소득세만 계산해두고 이 부분을 빠뜨리면 이듬해 실수령이 예상보다 줄어듭니다.
국민연금은 기준소득월액 상한 때문에 사정이 다릅니다. 연봉이 이미 상한(2026년 하반기 기준 월 659만 원, 연 7,908만 원)에 도달해 있다면 성과급을 아무리 받아도 국민연금은 1원도 늘지 않습니다. 고용보험은 상한이 없어 총보수의 0.9%가 그대로 붙습니다(성과급 4,000만 원이면 36만 원).
원천징수와 실제 세금은 다르다
성과급 지급 월에 떼인 세금은 확정된 세액이 아닙니다. 회사는 그 달 소득이 1년 내내 이어진다고 가정한 간이세액표로 원천징수하기 때문에, 성과급이 큰 달에는 실제보다 많이 떼는 경우가 흔합니다.
최종 세액은 이듬해 2월 연말정산에서 연간 총소득 기준으로 재계산되고, 차액은 환급되거나 추가 납부됩니다. 성과급 지급 월에 "세금을 40% 떼갔다"고 느꼈어도 연간 기준 실효세율이 30%라면 차액은 돌아옵니다. 반대로 연말정산에서 추가 납부가 나올 수도 있으니, 성과급을 받은 해에는 연금저축·IRP 납입 여력을 미리 확인해두는 편이 낫습니다.
→ 내 연봉·성과급 기준 세후 실수령액 바로 계산하기 (자동 누진세율)계산기가 추정하는 방식
계산기는 연봉으로 기존 과세표준을 추정한 뒤, 성과급을 얹었을 때 늘어나는 세액(한계세율)을 계산해 세후 금액을 보여줍니다. 4대보험은 공제 상세에서 별도 표기하고, 건강보험·장기요양의 다음해 분납 예상액도 함께 안내합니다. 세율을 직접 입력(0% 포함)할 수도 있습니다.
본 내용은 2026년 공개 세율·요율 기반의 비공식 참고용 설명이며, 개인별 공제·부양가족·연말정산 결과에 따라 실제 세액은 달라집니다.